박소담에 해당하는 글 2

청춘기록 박보검

연예|2020. 10. 6. 22:59

청춘 기록 연기대상 

10화  연기대상 최우수상 수상~ 

         사혜준~

연말 시상식에서 주목을 받는 혜준,,

정하는 먼발치에서

볼 수밖에 없고

신인상을 기대하는 해효는

정하에게 혜준과 비교당하는 자신이 싫고 

짜증 난다고 하소연..

 

먼발치에서 사혜준을 지켜보는 안 정하...ㅜ

가장 기쁜 순간이지만 

외롭고 초라한 정하

몇 번 퇴짜를 맞고

두 배로 갚아주기로 약소한 정하는 

시상식 끝나고 

우울해 있는 해효와 함께 한다.

혜준은 정하에게 전화하지만 받지 않는다.. 

옛 여자 친구는 잘 나가는 혜준 촬영장까지 찾아와

감독에게 자신이 변호사라고 말하며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알짱거리고,,,

 

이민재 짬뽕 대표는 

정하와 만날 때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하는데,,, 주변에 파파라치는 이미 딱~!!

가장 친한 친구인 혜준과

라이벌 구도가 되는 상황이 싫으면서도

은근히 주변 관심이

혜준에게 쏟아지는 것이 신경 쓰이고

자존심 상한다.

ㅋㅋㅋㅋ

혜준이 형아

사경준,,, ^^

처음엔 얄밉더니 

점점 귀엽다~

은행 차장님이

연예인 형이라는 것 알고부터 

잘해주고 있다~

왠지 은행 차장님 이지해 배우와

썸이 진행될 것 같은 

이지해 배우는 등장인물 소개에 없어서

겨우 찾아냄~

이 정도면 비중 있는 역할인데 등장인물에 

은행 직원도 올려주세요~!!

은행 직원이 동생 혜준의 스캔들 

걱정해주는 척하면서

동생 욕하는 거 같으니...

표정 싸하게 바뀌더니

뭐라 함,, ㅎㅎㅎㅎ 

집에서는

동생 악플 달리면 선플로 대응 하는 중,,

정하는 혜준 만날 생각에 들떠있고

해효는 정하에게

거절당함

 정하 집에서 밥하고 기다리는 혜준~^^

 

 사혜준 검색하는

 혜준~

형 나올 때마다 웃겨..

깨우지 말라고 혼남

집안의 중심이 혜준으로 바뀌고 있다~

아빠도....

은행 차장님과 약속한 사인 받는 중...

 

약점 잡힌 진주 선생님,,

 각서 쓰고...

모든 직원 듣는 가운데 

정하에게 사과하는 중,,,

민재 짬뽕 대표님 

 표정 대잔치 ~ 

박서준은 보너스~

 

댓글()

영화 기생충

연예|2020. 10. 4. 22:53

봉준호 감독의 인생작 기생충 

 

2019년~2020년 현재까지

30여 각종 영화제 중 60여 분야의 상을 휩쓸고

그중 대표적인

해외

칸영화제(황금종려상)

미국 아카데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영화상)

국내

백상 예술대상(영화 대상, 작품상, 남자 신인 연기상)

대종상 영화제(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시나리오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춘사영화상(백학상)

등... 각종 영화제를 휩쓴 영화

주연

조연

단역

 

출연자 포스팅 중에 허걱!!

단역 배우들까지 올라있는 경우는 처음 봄,,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뿐 아니라 단역 배우들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인생 작품인 것이다. 

작던 크던 그 역할에 열정을 쏟았을 모든 배우들을

출연진 리스트에 사진과 함께 

올린 것이 뭔지 모를 감동이,,

특별출연 박서준도 있음,,^^

각본 한진원

음악감독 정재일 

 

줄거리

"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

전원 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 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PRODUCTION NOTE
 
 반지하 전원 백수 기택네 집부터 언덕 위의 박사장 집까지!
 극과 극 두 가족의 삶의 공간을 담아낸 프로덕션 디자인!
 
 <기생충>에 펼쳐진 공간은 영화의 스토리와 직결된다. 로케이션과 실제 오픈 세트가 동시에 사용된 <기생충>의 프로덕션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가족의 공간인 반지하 집에서 출발해 언덕 위 박사장 집에 이른다. 기우의 과외 면접 동선이기도 한 이 수직 구조는 두 가족의 사회적 위치를 대변한다. 따라서 기우가 면접을 보러 가는 동안 오르는 계단들과 다시 반지하 집에 이르기 위해 내려가야 하는 계단들은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역할을 넘어 역시 현대사회의 수직적 질서에 대한 메타포로 기능하고 있다.
 
 줄거리 60% 이상의 무대가 되는 박사장 집은 유명 건축가가 지었다는 설정이었기 때문에 취향과 예술적 혜안이 반영된 건축이어야만 했다. 특히 굽이굽이 코너를 돌 때마다 새로운 비밀이 나오는 것 같은 이 집의 독특한 구조는, 봉준호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기 전부터 주문한 사항이었다. 관객들에게는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주거 공간으로 비치면서도, 캐릭터들이 만나고 단절되는 다층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만 했던 것이다.
 
 두 집 사이의 대조와 각 공간의 리얼리티, 그리고 영화의 메시지를 내포한 다수의 디테일을 통해 완성된 <기생충>의 공간들은 동시대를 살고 있으나 엮일 일 없어 보이는 두 가족의 삶의 배경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그리고 인물의 동선을 따라 드러나는 비밀과 사건들에 훌륭한 이유를 제공한다.

 

 


interview with director 

시사회 전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제목 <기생충>은 어떤 의미인가?

 

A 영문 제목이 나서 초기에는 다들 크리쳐 영화나 Sci-fi 영화로 짐작하더라. 괴물의 영어 제목이 다 보니

그것과 맞물려서 더 그런 것 같다. 여러 번 밝혔듯이 영화는 현실의 가족들이 주인공인 영화이다.

상생 공생의 삶을 원하지만 그게 잘 안 되는, 기생의 처지로 내몰린 사람들이 등장한다. 다 같이 잘 사고자 해도 잘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그리면서 그곳에서 우러나오는 웃음과 공포와 슬픔 등을 담은 희비극이 아닌가 생각된다. 

<기생충>도 반어적인 제목이다. <살인의 추억>이라는 작명과 맥락이 비슷한데 살인이 어떻게 추억이 될 수 있나?

그래도 되는가? 한 시대를 기억하는 가늠자로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다루었던 것처럼 <기생충>도 과연? 왜? 그들이?라는 반어적 뉘앙스와 맥락을 가지고 있다.

 

Q <기생충>의 장르는 어떻게 규정할 수 있는가? 
A 휴먼 드라마이다. 현재적인 동시에 동시대의 특성이 강한 영황이다. 얼핏 독특하고 유니크한 상황들의 연속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이다. 신문이나 뉴스, 인터넷에서 스쳐 지나가듯 봤을 법한

일들이 스크린에 펼쳐진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면에서 아주 현실적인 드라마인데, 굳이 누군가가 '범죄 드라마, 또는 코미디, 슬픈 휴먼 드라마, 공포 스릴러'라고 한다면 부인하지 않는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 예상을 뛰어넘으려 했으며 <기생충> 또한 그러한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

 

Q <기생충>에 나오는 가족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면, 그들은 어떤 가족들인가? 
 A 기택 가족은 특별한 삶이 아닌 그저 평범한 삶을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는데 그조차도 쉽지 않은

반지하에 사는 서민 가족이다. 반복되는 실패를 겪은 가장 기택과 대학 입시에 여러 차례 실패 후 백수로 지내고 있는

아들과 딸, 그다지 잘 풀리지 않은 운동선수 출신의 아내로 구성된다. 박사장 가족은 IT기업 CEO로 새롭고 유능한

부유층 가족이다. 박사장은 열심히 일하는 워커 홀릭 가장 같다. 그리고 젊고 아름다운 아내와 고등학생 딸과 어린 아들.

이상적인 4인 가족처럼 보일 수도 있는, 세련된 도시 부유층 가정이다. 

 

Q  두 가족의 캐스팅을 어떻게 했는지 이유와 과정이 궁금?
 A 개별적인 캐스팅도 중요하지만 축구팀이 구성되듯 서로 간의 조화와 앙상블이 중요한 영화이다.

가족이라는 느낌이 한눈에 믿어져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많이 고려했다. 맨 처음 송강호 배우가 캐스팅 되었고 최우식은 송강호의 가냘픈 아들을 연기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연기 잘하고 묘한 현실감을 풍기는 박소담은 최우식과 닮은 눈매와 인상으로 동생 기정으로 케스팅 되었다. 닮은 뉘앙스가 매우 중요했다. 장혜진은 생활감 있으면서 자기만의 결과 힘이 느껴지는 느낌이 좋았고 송강호가 연기한 박력 있는 기택의 아내로 자리 잡았다. 박사장 가족은 상투적인 부유층의 느낌이 아닌 젠틀하고 친절한 이미지와 분위기를 가진 배우들이 필요했다. 박사장 역의 이선균은 원래도 다양하 매력을 가진 점이 좋았고 아내인 연교 역의 조여정은 엄청나게 깊은 다이아몬드 광산인데 아직 개발하지 않은 듯해서 채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캐스팅하게 되었다. 주인공이 한 명이 아니라 두 가족이 이끌고 가는 영화기에

호흡이 가장 중요했다. 

 

Q관객들이 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주면 좋은가? 

A 그냥 보고 나서 온갖 생각이 드는 영화였으면 한다. 보고 난 후 웃기기도 하고, 섬뜩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갈래 없이 드는 생각들 속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영화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영화 기생충 해석

 

*빈부격차로 지배층과 피지배층에 관한 이야기 / 기생충이 성충이 되어서 숙주를 공격하는 스토리

기택이 박사장을 칼로 찌르는 결말로 성충이 된 기생충이 결국 

숙주를 공격함.

*아무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다가 갑자기 별다른 이유 없이 내쫓기게 되는 문광 집사 부부의 모습은

힘에 밀려 본인들의 땅임에도 한쪽으로 밀려나 버리게 되는 인디언 원주민들의 모습과 비슷한 

맥락으로 흘러간다. 그럼에도 그런 현실을 수긍하게 되고 그 가족들을 원망하지 않는 모습으로 보인다.

돈이라는 힘을 가지고 집의 주인이 되는 박사장 네는 미국 대륙을 점령한 백인들로

그들이 고용한 피지배층이 되는 하수인이 곧 아프리카 흑인들로 보인다.

 

<<모스부호>>

유일하게 박사장네 가족 중 모스부호를 해석할 줄 아는 다솜이는

깜박거리는 조명을 보며 모스부호를 해석하려고 한다.

하지만 애초에 부유층 아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지도 않았고

컵스카우트를 통해 모스부호 지식과 정보를 얻을 뿐 큰 공감을 할 수 없는 구조

 

<<팬티>>

기정이의 팬티를 차 안에서 발견한 뒤 박사장 부부는 먹잇감을 물기라도 한 듯

윤 기사를 비난한다. 팬티 하나로 마약을 하는 추측으로 기정 사실화하며 하대 한다.

하지만 박사장 부부의 잠자리에서 나오는 진짜 본색은 그 팬티를 떠올리며

마약을 사달라며 흥분을 고취시킨다. 

저질스럽고 더럽다며 욕하고 본인들은 고상한 척하지만 가장 본능적인 모습으로

돌아갈 때에는 결국 본질은 같은 것이다.

 

<<수석>>

대학생 친구 민혁을 동경하고 친구처럼 되고 싶은 동경의 심리를 선물로 받은 수석에 투영하여

수석을 소유하면 본인도 친구처럼 될 것이라는 허황된 꿈을 갖고

현실적이지 않은 계획만 세운다. 결말 부분에도 달라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도 제대로 된 계획 하나 없이 호화로운 저택을 사겠다고 한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도 집을 사지 못하고 아버지 역시 집에서 나오지 못하고 

평생 지하에서 기생하게 되는 것을 면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

"계획을 세우면 그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송강호의 대사가 이에 대한 복선으로 보인다. 

 

<<텐트>>

폭우가 쏟아지는 날, 정원에서 미제 장난감 텐트로 마치 놀이를 즐기는 듯한 다송이 와 박사장 부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미제 텐트라 폭우가 쏟아져도 끄떡없다며

폭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연교의 말과 반대로

계단 한 참 아래로 내려가 그곳에서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은

물바다로 아수라장이 된 집을 버리고 임시 피난처로 옮겨야 하는 대비되는 상황

작은 경제 변화에도 타격감이 다른 우리 사회구조가 잘 반영됨.

 

<<냄새>>

냄새는 기택의 환경, 혹은 계급을 뜻하게 되는데

아직 때가 타지 않은 아들 다송은 냄새는 나지만 단순히 알고 있는 냄새라고 하지만,,

박사장은 다른 계급에서 나는 냄새로 인식한다. 이를 테면 기택에게서 나는 냄새=지하철에서 나는 냄새

연교는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공간의 냄새라 관심도 없었지만

박사장의 말을 듣고 편견이 생겼고

그 이후 기택과 같은 차에 탈 때는 창문을 연다.

 

<<이정은이 북한 말투를 흉내 내는 것>>

극 중 문광은 우스꽝스럽게 북한 말투를 하는데 이것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점을 나타낸다고 보인다.

새로운 일거리를 찾고 기득권과 괴리감을 느끼며

달라지고 싶어 하는 기택의 가족과는 달리

문광 부부는 갇혀 지내는 것에 안정감을 느끼는 

지난날의 생활을 더 만족해하고 찬양하는 점에서

기택 가족과의 다른 사회 관점을 보여 준다.

 

<<피자박스>>

4개 중 1개의 불량품이 나온다. 기택이 접은 것들로 보이는 박스는 불량률이 많다.

결국 가족들의 일거리를 잃게 된다. 기택의 사소하지만 작은 잘못된 일로 

결국 이 가족의 파탄을 예고한다.

 

<<콘돔>>

제법 수위가 높은 애정씬이 나온다. 온갖 체면과 고고함을 내세우지만 

어두운 밤이 되자,

소파 위에서 느닷없이 보여주었던 박사장 부부의 애정씬

마지막 지하실에 쌓여 있던 

문광 부부의 콘돔,,

다른 듯 보이지만 다른 계층 모두 같은 욕구와 욕망을 가진 인간일 뿐이다.

하지만 계층적 차이를 보인다.

박사장 부부는 소파 위, 기택은 소파 아래, 문광 부부는 지하실

어두워지면 박사장 부부가 잠든 사이

바퀴벌레가 기어 나오듯이 몰래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댓글()